퀴어마이프렌즈 #서아현 #한국독립영화협회 #성평등영화 #성평등위원회1 이달의 성평등 영화 11월 <퀴어 마이 프렌즈> 서아현 (2022) 서아현 이성애자 여성이자 기독교인인 감독 아현은 친구 강원의 커밍아웃 이후 그의 삶을 기록하며 한국에서 동성애자 남성으로 살아가는 강원이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과 부딪히는 모습을 따라간다. 강원은 자신이 소속될 수 있는 공동체를 찾아 직업과 국적을 바꾸고 한국과 미국을 여러 차례 횡단한다. 아현은 그의 여정에 카메라를 들고 동행한다. 는 타인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질문하며 출발하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험난하고 지난한지를 반복적으로 드러낸다. 아현은 ‘내가 지옥까지 같이 가줄게'라고 말하면서도 흔들리는 강원 옆에서 자신이 처해 있는 삶의 조건으로 인해 함께 흔들린다. 두 사람은 감정적으로 부딪히기도 하지만 울고 웃으며 함께 진동하며 나아간다. 그리고 개별 존재로서 우정이라는 단단.. 2023. 11. 1. 이전 1 다음